대한체육회는 10일 2019년 제10회 전국체육대회부터 경기 종목 수를 38개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일부터 이틀간 충북 충주의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를 열고 개선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개최 종목을 38개로 줄이기에 앞서 기타종목 후보 8개를 선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19년 전국체육대회부터는 올림픽 종목 28개와 개최지 선택종목 8개 및 이번에 선정되는 기타종목 8개 중에서 대한체육회가 각각 5개를 선정해 총 38개 종목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제주도에서 끝난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정식종목 44개와 시범종목 3개 등 모두 47개 종목이 열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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