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현대의 최강희(55) 감독이 11월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최 감독을 11월 K리그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최 감독은 올 시즌 24승9무5패의 성적을 거두며 전북에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11월 한 달 동안 4승1무를 기록했고 시즌 막판 9연승을 달성하며 울산현대, 성남FC이 지니고 있는 K리그 팀 최다 연승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취임 이듬해인 2006년 전북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끈 최 감독은 2009년, 2011년, 2014년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이달의 심판'에는 이규환 부심이 선정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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