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내년 호주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젊은피 5인방에 뽑혔다.

AFC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주 아시안컵 영건 5인방'을 선정·발표했다.

손흥민은 해당 게시물의 메인 사진을 장식하며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AFC는 "손흥민이 그동안 '태극전사'로 많은 경험을 쌓아왔음에도 내년 1월 아시안컵이 열릴 때 22살에 불과하다"며 "역동적이고 젊은 스트라이커는 울리 슈틸리케 한국대표팀 감독의 전술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10대 때 독일로 건너가 함부르크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배웠고 이내 소속팀과 한국축구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며 "18살이던 2011년 아시안컵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올해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평가전(1-0 승)을 통해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현재까지 A매치 37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렸다.

AFC는 손흥민과 함께 알리레자 자한바퀴쉬(21·이란), 무토 요시노리(22·일본), 토미 오어(23·호주), 아흐메드 야신(23·이라크)을 '영건 5인방'으로 지목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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