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첫 상대인 오만이 23명 최종엔트리를 확정했다.

오만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알리 알 합시(위건)를 비롯해 아시안컵에 나설 23명 엔트리를 발표했다.

알 합시를 제외하면 전원 자국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로 구성했다.

2011년 6월부터 오만을 이끌고 있는 프랑스 출신 폴 르갱 감독은 "한국과 호주가 조별리그에 통과할 유력한 후보들이지만 우리는 그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며 "참가국 수나 채우기 위해 호주에 가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오만은 한국, 호주,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속했다.

1월10일 호주 캔버라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A조 다크호스로 꼽히는 오만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카타르, 중국과 차례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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