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구 이끌 실력 갖춘 조석재-김준호-최치원 "장점 최대한 활용해 선배들과 어깨 나란히 하겠다"

▲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20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왼쪽부터) 건국대 조석재, 단국대 김준호, 연세대 최치원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따.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20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건국대 조석재(FW), 연세대 최치원(MF), 단국대 김준호(GK)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 돌파로 골 결정력이 뛰어난 조석재는 2013년 20세 이하 월드컵 국가대표 주전공격수로 활약한 바 있다.

수비능력과 침착성만 보완되면 공격의 한 축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와 2014 대학선발에 뽑힌 최치원은 넓은 시야와 상대 허를 찌르는 패스, 드리블 능력을 갖춘 미드 플레이어다.

대학 최정상급 골키퍼로 ‘제2의 권순태’로 불리는 김준호는 뛰어난 순발력과 수비 리딩, 판단력 등 골키퍼로써 갖춰야 할 능력을 보유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올해 챔피언인 전북에 들어오게 돼 영광이다.

우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을 이끌 실력을 갖춘 신인 선수들을 영입해 매우 기쁘다”며 “각자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전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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