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덴 형제 감독-내일을 위한 시간 프랑수아 오종-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 '내일을 위한 시간' 스틸컷.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8일 ‘내일을 위한 시간’,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를 개봉한다.

제1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 외국어영화상 등 총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내일을 위한 시간’은 다르덴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1박2일 동안 16명의 동료를 만나 보너스를 포기해 달라고 설득하는 여인의 이야기로, 한정된 시간과 공간에서 다르덴 형제 특유의 밀도 있는 연출로 그려낸 작품이다.

또 다르덴 형제는 비전문 배우 캐스팅의 원칙을 깨고 세계적인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를 캐스팅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는 2014토론토영화제 초청,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세바스찬상 수상작으로, 주인공이 낯선 여자에게 죽은 친구를 느끼며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려내고 있다.

이 영화는 에드가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 루스 렌델의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재기발랄한 감각과 번뜩이는 연출력이 돋보이고 있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상영시간은 ‘내일을 위한 시간’은 오후 1시30분,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는 오후 7시50분이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후원회원 4,000원이며 자세한 사항 문의는 231-3377로 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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