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의 손연재(21·연세대)가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러시아로 떠났다.

손연재는 새 시즌 준비를 위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세운 손연재는 러시아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몸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손연재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기적으로 리우올림픽을 겨냥한 그는 올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7월)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광주에서 열린다.

손연재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선수들도 출전하기 때문에 대회 수준이 높다.

더욱이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리우올림픽의 전초전으로 볼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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