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12일 확정·발표했다.

중부선발(춘천 우리은행·부천 하나외환·구리·KDB생명)에는 신지현, 강이슬(이상 하나외환), 박혜진, 이승아(이상 우리은행), 이경은(KDB생명) 등이 뽑혔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남부선발(청주 KB국민은행·인천 신한은행·용인 삼성) 명단에는 변연하, 강아정(이상 KB국민은행), 김단비, 최윤아(이상 신한은행), 이미선(삼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인교 신한은행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변연하와 이미선은 올스타전에 11번째 출전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박정은(은퇴)과 함께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 타이기록이다.

선수단 구성은 팬 투표(80%)와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 팀당 14명이 선발됐다.

남부선발과 중부선발은 총 8회 맞붙어 4승4패의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모니크 커리(삼성)가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노리며 팬투표 1위를 각각 차지한 남부선발 변연하와 중부선발 신지현의 활약도 기대된다.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KBS1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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