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24)이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1부 리그) 비토리아 세투발로 이적했다.

비토리아 세투발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D 나시오날에서 뛰던 한국인 공격수 석현준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석현준은 "오랜 역사를 지닌 비토리아 세투발의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석현준은 전 소속팀 나시오날에서 5골을 터뜨린 뛰어난 공격수"라며 "앞으로 우리에게 많은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7위를 차지한 비토리아 세투발은 16라운드까지 진행된 올 시즌 현재 4승2무10패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비토리아 세투발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처음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팀으로 유명하다.

당시 유소년팀 감독을 맡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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