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년 수원 삼성서 활약 작년 FC도쿄서 30경기 11골

K리그로 복귀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두(34)가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전북은 지난 15일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격수 에두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FC도쿄에서 활약한 에두는 30경기 11골을 넣은 수준급 공격수로 전북은 더욱 강력해진 공격진을 거느리게 됐다.

에두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으며 95경기 30득점, 15도움을 거둔 바 있다.

184cm, 80kg의 단단한 체격으로 몸싸움이 탁월하고 슈팅 감각이 뛰어나며,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샬케 등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에두는 “K리그 그리고 전북에 오게 된 것에 매우 기쁘다.

AFC 챔피언스 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검증된 공격수가 합류해 우리의 목표를 이루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동국, 에닝요와 함께 최상의 공격 조합을 찾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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