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의 박하나(25)가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챔피언에 올랐다.

박하나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농심 백두산 백산수와 함께하는 3점슛 콘테스트' 결승에서 18점을 넣어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한 박하나는 이전 두 시즌 연속으로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달성한 박혜진(25·춘천 우리은행·14점)을 1점 차로 따돌렸다.

3위는 13점을 넣은 모니크 커리(32·삼성)다.

올 시즌 3점슛 성공 4위(29개), 3점슛 성공률 4위(37.2%.4%) 등 빼어난 외곽슛 감각을 뽐내고 있는 박하나는 올스타전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하나는 우승상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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