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장면으로 본 원불교 100년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산수교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문 성 교무가 원불교의 100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열 가지 장면을 다룬 책 ‘10장면으로 본 원불교 100년’(원불교출판사)을 펴냈다.

원불교는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20여 년 간의 구도 끝에 1916년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표어 아래 창시한 종교 사조다.

올해로 100년이 되는 원불교는 소태산 대종사를 시작으로 정산 종사와 대산 종사를 이어내려오며 ‘진리는 하나 세계도 하나 인류는 한 가족 세상은 한 일터 개척하자 하나의 세계’를 제창하며 세계평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저자는 “원불교 100년을 맞이하며 원불교가 걸어온 자취를 돌아보고 싶었다”며 “지금의 원불교를 있게 한 선진님들과 그분들의 역할을 발판 삼아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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