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행사-봉사활동 메세나 가족뮤지컬-멘토멘티 프로 소외아동 대상 지역 사회환원 지역 주민 위한 사업지원 활발 사회적기업 예술사업 공모 등

전북메세나를 논하다.

①전북메세나 현황

②타 지역 사례는?
1)경남 메세나협회를 찾아서 2)인천문화재단의 소금꽃 프로젝트

③전북지역은?
1)전북예술가의 든든한 벗, 우진문화재단 2)문화예술사업 선두주자, JB전북은행  

JB전북은행은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꿈과 희망을 전달한다‘란 모토 아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예술의 고장 전북의 전통을 계승․발전한다는 목표아래 여러 문화단체와 지역도민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한다.

음악회, 연주회, 백일장, 사생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를 후원하는 것을 비롯해 전주영화제, 소리축제 등에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메세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역작가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대회 수상작 및 졸업 작품 등을 본점 로비나 영업점 객장을 활용하는 측면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JB전북은행의 사회환원 메세나 사업으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가족뮤지컬이 있다.

‘우리는 친구다’, ‘고추장 떡볶이’, ‘무적의 삼총사’, ‘슈퍼맨처럼’, ‘복서와 소년’ 등을 통해 어린이들은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으며, 연간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무료로 제공받고 있다.

JB전북은행의 메세나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문화적 혜택을 상대적으로 누리지 못하는 지역 어린이들과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1순위로 초대된다.

그 외 소액권 입장권은 기부된 성금과 함께 소아암 아동 후원에 쓰이는 사회환원 사업이기 때문이다.

즉 어린이게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소아암 아동에게 후원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단순하게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멘토, 멘티 관계가 형성된 진일보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JB멘토링 문화체험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은행 임직원들이 멘토가 돼 문화공연관람, 직업체험, 문화역사탐방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약 1,000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소외 어린이들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한 공모전도 해마다 마련된다.

‘차별없는 세상’ 공모전은 전북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작품 전시회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은 지역주민들까지 인식개선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아동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문화적 수준을 향상하고 수준 높은 문화의 장을 제공하는 이 행사는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나 고객초청 음악회, 고객과 함께하는 JB작은 음악회 등이다.

다문화가정도 JB전북은행의 주대상이다.

군산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 일본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고향 풍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요리강좌도 마련되고 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밥상의 생활요리를 직접 실습해보고 자신의 가정에 활용해 한국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의 장을 만드는 간접지원형태 뿐 아니라 사회복지기관이나 단체에 문화예술체험활동 사업비를 제공하는 직접지원형태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엔 공정한 심사를 거쳐 6개 기관을 선정, 각각 5백만원씩 총3,000만원의 문화예술체험활동 사업비가 전달됐다.

선정된 기관은 지원된 사업비를 통해 기관 내 구성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도내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JB예술더하기 사회적기업 공모사업은 한 해 총4차례 공연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 폭넓은 문화적 향유제공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JB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커다란 목표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문화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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