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채문화관 송구영신전 12~내달 17일 문화관 지선실

▲ 정습성 '수덕사 설경'

전주부채문화관은 2015년 을미년 설날을 맞아 ‘2015 송구영신전’을 진행한다.

한국화, 문인화의 중견, 원로작가의 작품을 부채에 담은 이번 전시는 강현식, 권휘원, 김도영, 김문철, 김승학, 김학곤, 송재명, 양기순, 정의주 등이 참여한다.

이형구 작가는 산양의 모습을 넣어 신년 인사를 전하고 있으며 정승섭 전 원광대 교수는 선면의 모양을 살린 화폭에 고즈넉한 산사의 모습을 설경과 함께 전한다.

송관엽 작가는 방화선 선자장 부채에 시원한 폭포를 수묵담채로 표현했고 김도영 작가는 달빛 아래 한옥의 모습을 담았다.


▲ 이형수 '새해인'
이번 전시는 12일부터 3월17일까지 문화관 지선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문화관은 설을 맞아 소원부채 그리기, 새해 소원지 걸기, 희망부채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를 문화관 마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설 프로그램은 18일~22일까지 진행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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