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K리그 통산 247경기 9골 13도움, 수비력 뛰어나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이호(31)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2003년 울산에서 데뷔해 K리그 통산 247경기 9골 13도움을 기록한 이호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핵심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오미야 아르디자(일본)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182cm 75kg의 다부진 체격으로 뛰어난 수비력과 중원을 장악하는 활동력을 바탕으로 공격전환 패스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이호는 “명실상부 K리그 최고 명문구단인 전북에 와서 매우 기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며 팀의 목표인 우승에 한발짝 다가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호는 장점이 많은 선수다”며 “공수 밸런스 조율능력이 좋아 전술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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