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조직위원장 김한)가 ‘찾아가는 소리축제’ 오사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 오사카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오사카 고노무라를 비롯해 샤라지 소학교, 교토 시미즈에서 3회 공연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들과 재일교포에게 소리축제를 알리고 한국의 전통음악과 문화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오사카 한인회에서 단체관람을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공연에는 이창선 대금 연주자와 소리꾼 조경하, 연극의 안세형 등 전북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전북의 소리향기를 전했다.

조직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앞으로 오사카 한국문화원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양국 문화교류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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