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국악원 달맞이 국악콘서트 내달 5일 국악원 예원당서 진행 강강술래-관현악기-사물놀이 선봬

▲ 5일 국립민속국악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음악과 춤을 재구성한 공연 '달맞이 국악콘서트'를 국악원 예원당에서 진행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음악과 춤을 재구성한 공연 ‘달맞이 국악콘서트’를 진행한다.

5일 국악원 예원당에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악원 국악연주단이 대거 출연해 민속무용 ‘강강술래’, 국악관현악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나라, 우리 비나리’,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 민요 ‘널뛰기, 달맞이, 지경다짐’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한 해 액을 물리치고 축원 덕담의 의미를 담은 국악관현악 ‘우리비나리’는 가요형식의 노래에 국악창법, 연주는 오케스트라 구성 등 독특한 연주를 통해 한 해 운수대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널뛰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도 병행운영된다.

한편, 민속국악원은 다양한 창극개발을 위한 제1회 창극소재 공모전을 개최한다.


▲ 국악관현악.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대본집필과정을 거쳐 2016년 대표브랜드 대형창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소재 제한은 없으며 소설, 수필, 시, 만화, 신화, 설화, 전설, 등 기존 작품의 각색도 가능하다.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을 선정하며 선정작은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국악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판소리를 발판으로 현대인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낼 창극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전 뿐 아니라 오늘의 예술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