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해 200억원 들여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시, 올해 200억원 들여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전주시는 동남권 생활축구장 조성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대한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예산 200억원을 들여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공체육시설이 열악한 동남권에 생활축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색장동에 조성되는 생활축구장은 공사비 46억원을 투자해 국제규격(68m x 110m)의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관리실, 화장실, 부대시설 등이 조성된다.

현재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오는 9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평화동에는 실내체육활동 등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110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계획 결정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지매입과 실시설계 등 준비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중인동에 위치한 완산체련공원 내에도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유소년전용구장 4면을 조성 중으로 올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미동 하수처리장의 초기 우수처리시설 위쪽에 생활야구장과 축구장 등 체육시설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생활체육시설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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