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유대수)이 봄을 맞아 소장품 전시를 마련했다.

‘봄바람 부채’展은 故 남천 송수남 선생을 비롯해 김상철, 진창윤, 이근수, 이희춘, 류명기 등 작가들의 선면 부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는 봄을 맞아 봄에 어울리는 부채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마음에 훈풍을 불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당 야외 전시 ‘명화 속 부채 이야기’는 ‘단원 김홍도 그림 속 부채를 찾아라’란 주제로 열리고 있다.

단원 풍속도첩 중 ‘빨래터’, ‘담배 썰기’, ‘그림 감상’, ‘나들이’, ‘씨름’ 등 부채가 그려진 20여 점의 단원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4월 1일까지 부채문화관 지선실과 마당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전화(231-1775).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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