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을 배경으로 재즈선율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9일 카페 공간 봄에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재즈 밴드 ‘정영애 Jazz Republic’이 출연해 깊고 진한 재즈를 선보인다.

국내 재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영애 Jazz Republic’은 보컬 정영애를 중심으로 피아노 전영세, 더블베이스 박준영, 드럼 허여정이 함께 한다.

정영애는 버클리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13년 음반 1집 ‘The Man I Love’를 발매해 재즈음악계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우리 귀에 익숙한 스탠다드 재즈곡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자작곡이 선보인다.

또 민요와 대중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한 ‘아리랑 블루스’와 ‘님은 먼 곳에’는 한국과 이국적 정서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곡이다.

이번 공연은 에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예매 1만원, 현매 1만2,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273-4824로 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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