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CBS가 창립 54주년을 맞아 기획한 부활절 기념 음악극 ‘십자가상의 칠언’이 9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김재창 감독의 총지휘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선 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아미고스성악앙상블의 협연을 통해 풍성한 음악극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크게 오케스트라 연주와 음악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음악극은 7개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다시 태어나심을 경배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노래로 풀어가며 45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안 재즈의 색소폰 연주자인 이정석과 재즈 보컬의 여왕이라 불리는 말로, 하모니카 마스터 전재덕, 집시 기타 히어로 박주원 등이 참여해 음악극을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경 전북CBS 본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보고 듣는 모든 분들에게 사랑과 정이 넘쳐나는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256-1013).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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