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앞서고 제자들 뒤따르고·· 가야금가락 타고 놀다
스승 앞서고 제자들 뒤따르고·· 가야금가락 타고 놀다
  • 조석창
  • 승인 2015.04.22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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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계승 전통문화발전 이바지 전망 전주전통문화관서 25일 선봬
▲ 제1회 가야금병창 제자발표회가 25일 오후7시전주전통문화회관 한벽극장에서 열린다.

봄을 여는 가야금병창의 향연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펼쳐진다.

제1회 가야금병창 제자발표회가 그 주인공으로 전북도무형문화재 제49호인 박애숙 가야금병창 명인과 제자 20여명이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들의 계승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박 명인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제자들과 처음 가지는 무대로, 각 종목별로 제자들이 전면에 나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무대를 위해 지난해 가을부터 전수관에서 제자들과 입을 맞춰 왔다.

또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해마다 제자발표회를 가져 전통문화계승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발표회란 목표를 통해 박 명인을 비롯한 제자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욕심에서다.

공연은 1부에서 8부까지 진행되며 첫 순서는 20명의 제자들이 모두 무대에서 단가와 민요를 선보인다.

이어진 무대는 어린 제자들의 순서로 수궁가 중 ‘고고천변’이 마련됐고, 신관용류 짧은 산조, 춘향가 중 ‘사랑가’, 심청가 중 망사대 탄식하는 대목 등이 뒤를 잇는다.

박 명인은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을 독무대로 선보이고 이어 제자들이 춘향가 중 ‘쑥대머리’와 남도민요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박 명인은 “전통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후원과 노력으로 오늘의 전통문화예술이 계승 발전되고 있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즐겁게 함께 해 주시고 많은 격려와 채찍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박애숙 명인은 전북도무형문화재 제49호 가야금병창으로 고 홍정택 명창과 조소녀 명창에게 판소리를, 강정열 명인에게 가야금산조와 병창을 사사했다.

현재 전주예술중고, 한국전통문화고, 우석대 등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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