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여고 펜싱팀이 전국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25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제5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리여고 펜싱 사브르 팀은 지난 주 열린 중고연맹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리여고는 준결승에서 전남 기술과학고를 45대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올해 라이벌 서울체고를 맞은 이리여고는 접전 끝에 45대42로 우승을 차지하며 여고부 최강자에 올랐다.

김수진, 양예솔, 조예원, 홍하은으로 구성된 이리여고 펜싱은 사브르 종목의 전통적 강팀으로 금년에도 여고부 최강 펜싱팀으로서 전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청 여자 사브르 팀도 결승에서 인천 중구청을 상대로 45대34로 승리했고, 남자 일반부 에빼에 출전한 익산시청 안성호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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