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수 무주군수 인터뷰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의 기쁨이 대회 개최 성공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2년 무주군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차근차근 완벽하게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유치’라는 선물 보따리를 안고 돌아온 황정수 무주군수가 기자간담회에서 전한 일성이다.

황 군수는 “2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브랜드가치 상승 등 무형의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는 기대는 물론, 태권도원 진입도로 확장과 상징 공간조성, 민자 유치 등 태권도원이 직면해 있는 현안사업 추진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기대도 사실 크다”며 “도와 협력해 태권도계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오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태권도대회가 단순히 대회로만 끝나지 않고 지역에 기반시설과 소득을 안기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태권도원이 태권도인들의 성지로만 그치지 않고 무주군의 이름을 알리는 수단이자 무주군 관광발전을 주도하는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며 “군민들이 태권도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태권도원에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된 결실을 거둬들일 수 있도록 붐을 조성하는 한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관련 TF팀을 구성하는 등의 구체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황 군수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태권도 전용 시설인 태권도원과 97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완벽하게 치러낸 경험들이 군민들의 관심에서 비롯된 청결과 질서, 친절, 성공개최 의지, 공무원들의 노력과 만나 무주군 전체가 행복한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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