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진 평론가의 7번째 문학평론집 ‘한국대하역사소설론’(도서출판BM)이 출간됐다.

한국의 대하소설 및 대하역사소설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총망라한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이번 평론집에선 조정래 작가의 ‘한강’, ‘아리랑’, ‘태백산맥’, 박경리 작가의 ‘토지’, 황석영 작가의 ‘장길산’ 등 16명의 작가 184권의 대하역사소설을 한 권에 담았다.

또한 대하소설과 역사소설에 대한 개념 정리 등을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이 연구자들을 위한 참고문헌은 물론, 일반 독자에게도 유명한 대하소설 또는 대하역사소설들의 작품세계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역저가 되길 바란다”며 “개인적으로도 회갑을 맞는 만큼 이 책을 기념문집 삼아 자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1983년 서울신문 제2회 방송평론공모에 당선된 이후 최근까지 평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서로는 ‘역사현실과 문학’, ‘한국영화 째려보기’, ‘인간의 도리’ 등이 있다.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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