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는 폭력행위로 퇴장을 당한 한교원에게 자체 징계를 내렸다 전북현대는 폭력행위로 퇴장을 당한 한교원에게 자체 징계를 내렸다.

지난 23일 인천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한교원은 전반 5분 상대 수비수 박대한에게 폭력행위로 퇴장을 당했다.

전북은 홈팬들 앞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른 한교원에게 일벌백계 차원에서 구단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렸다.

베이징 궈안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명단에서 제외함은 물론 2,000만원의 벌금과 사회봉사 80시간 활동 지시가 떨어졌다.

전북현대에 따르면 한교원은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있으며 경기 직후 박대한에게 직접 전화를 해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교원은 사과문을 작성해 불미스러운 행동에 대한 사죄의 뜻을 축구팬들에게 전했다.

사과문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점과 동업자 정신을 잃은 행동에 대한 후회와 반성이 담겨있다.

한교원은 구단 자체 징계는 물론 프로축구연맹의 추가 징계도 달게 받겠다는 뜻과 함께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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