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인협회의 ‘문맥’이 44호 특집편이 발간됐다.

‘5월의 노래’라는 주제로 맺어진 이번 문집엔 회원들이 써낸 시와 수필 등 42편이 실려있다.

개별화되어 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잔잔한 감동과 연민, 삶에 대한 훈훈한 배려, 자연에 대한 겸손한 아름다움을 글로 표현해낸 회원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시대적 정신을 담은 작품은 다소 부족했지만 시대의 흐름을 읽어 내려 한 시도들은 글 곳곳에서 품어내며 대표 문집임을 증명해 보였다.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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