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 단계별 치료가 중요”
“척추관 협착증, 단계별 치료가 중요”
  • 전북중앙
  • 승인 2015.06.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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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허리를 굽힌 채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고령자들을 볼 수 있다.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척추관 협착증’이 원인으로, 요통과 다리 저림 때문에 지팡이에 의지해 보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척추관 협착증은 대표적인 노인성 허리 질환 중 하나다.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척추관(척추 속 통로)이 좁아지고, 그 안에 있는 신경을 압박해 허리와 다리에 통증을 유발한다.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심할 경우 보행이 불편해지고 다리가 저리며 감각이 둔해진다.

또 허리가 굽게 되는데, 그 이유는 허리를 앞으로 굽혀주면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척추관이 넓어져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광명새움병원 측에 따르면 척추관 협착증은 협착의 진행정도에 따라 치료 방향이 결정된다.

내원하는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존적인 치료보다는 신경성형술이나 경막외 신경차단술, 수핵성형술, 척츄유합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한다.

협착의 정도가 심해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되지 않는 다면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의 통로를 넓혀주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척추 뼈나 관절 등을 직접 제거해 신경을 눌리지 않도록 한다.

박성찬 광명새움병원 척추클리닉 원장은 “미세현미경 감압술은 병변을 약 5~7배 확대해서 볼 수 있는 특수 수술용 현미경을 이용해 신경이 통과하는 구멍을 정밀하게 넓혀주는 수술이다.

입원 기간이 2~3일로 짧고,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광명새움병원은 허리 질환에 대해 단계별 치료를 적용한다.

실제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제외하고는 보존적 치료와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고 통증이 완화될 수 있게 관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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