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성장 방해하는 성조숙증 예방, 생활습관 관리부터
키 성장 방해하는 성조숙증 예방, 생활습관 관리부터
  • 전북중앙
  • 승인 2015.06.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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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사춘기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조기사춘기의 정확한 병명은 ‘성조숙증’이다.

또래보다 2차 성징이 2년 정도 빠르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체질에 맞지 않은 서구적인 식생활과 환경호르몬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만 8세 이하의 여아에게서 가슴멍울이 잡히거나 만 9세 이하의 여아가 음모가 나고, 만 9세 이전 남아의 고환 용적이 4㎖가 넘으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성조숙증 치료전문 우아성한의원 측에 의하면 성조숙증은 자가진단 리스트를 통해서도 진단할 수 있다.

▲아이가 최근 키가 빨리 자란다.

(6개월 기준 4㎝ 이상) ▲피부나 머리카락에 기름기가 많다 ▲키에 비해서 과체중이고 비만이다 ▲엄마의 초경이 초등학교 때다 ▲만 8세 이전에 가슴멍울이 생겼던 적이 있다 등이다.

이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조숙증이 시작되면 또래보다 어린나이에 2차 성징이 나타나므로 신체변화에 대한 수치심이나 불안한 정서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최종 키에서 평균보다 5㎝~10㎝ 작아질 수 있다.

빠른 초경은 폐경시기를 앞당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성조숙증의 증상 중 하나는 또래보다 키가 월등히 크다는 점이다.

급속성장 속에 성조숙증이 숨어있는데, 아이의 성장은 마라톤과 같아서 처음에 전력질주를 하면 목표지점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멈추게 될 수 있다.

정은아 우아성한의원 박사는 “성장 밸런스를 맞춰주면 최종 키에서 평균보다 더 클 수 있다.

성장을 방해하는 성조숙증은 한시라도 빨리 치료하는 것이 아이들의 성장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치료 방법으로 호르몬 주사를 맞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도 많다.

한의학에서는 다양한 검사와 촉진을 통해 아이의 진단을 정확하게 내리고, 현재 건강상태와 성장 속도에 따라 1:1 맞춤처방을 한다.

서울 도곡동으로 확장개원을 앞둔 우아성한의원은 성조숙증의 중요한 원인인 생활습관에 대한 교정과 관리를 전문의가 직접 전화해 살피는 케어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성조숙증 예방 음식 레시피북을 발행해 무료로 배포하는 등 성조숙증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 박사는 “영양과다로 어릴 때 뚱뚱한 아이들이 나중에 키가 더 큰다는 공식은 깨졌다.

알맞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 성장판을 자극함으로써 꾸준히 키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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