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6년을 맞이한 ‘전북문학’이 271호를 펴냈다.
고하 최승범 선생을 필두로 전북의 문인들이 힘을 합쳐 펴내고 있는 이 책은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잡지다.
신석정, 최승범, 박병순, 백양촌, 강언덕 등 전북의 대표 문인들의 글 뿐만 아니라 미나미 구니카즈, 린환창 선생 등 일본과 중국의 시인들의 글까지 실렸을 정도로 문학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총 32명의 문인들의 글이 실린 이번 호에선 최승범 교수의 ‘꽃의 향기’를 비롯해 문병란 시인의 ‘내가 입을 다문 날’, 배환봉 시인의 ‘흑조 한 쌍’ , 김정복 수필가의 ‘겨울 장미’ 등을 만날 수 있다.
/홍민희기자 hmh@
전북문학 271호
- 책
- 입력 2015.06.25 15: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