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이수자 활약 무대 내달 4일~8월 29일 매주 토요일 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선봬

▲ 국립무형유산원은 7월 4일~8월 29일 매주 토요일,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을 넓히고자 기획공연 '2015 이수자뎐-오랜 새로움'을 진행한다.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선보인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을 넓히고자 기획공연 ‘2015 이수자뎐-오랜 새로움’을 마련했다.

오는 7월 4일~8월 29일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작품은 3년 이상 중요무형문화재 전승교육을 이수받고 심사를 거쳐 인정받은 차세대 전승자가 출연한다.

출연은 △젊은 쟁이들 나는 ‘이수자’다(임실필봉농악) △모란과 부용의 한벽루 나들이(서도소리) △디딤과 돋움사이, 태평을 기원하다(태평무) △21세기 낭만가객, 조선 풍류를 노래하다(가곡) △진경 택견(택견) △래여애반다라(승무) △여류일가 풍류만발(거문고산조) △박첨지 누구? 여긴 어디?(남사당놀이) 등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이수자 전승활성화와 역량강화, 무형문화유산 대중화 등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원형보전을 기반으로 하되 이수자 기량에 걸맞게 내용을 재구성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유산원 관계자는 “지난해 공연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이수자를 격려하는 가슴 뭉클한 장면도 볼 수 있었다”며 “올해 공연도 여러 종목의 이수자들이 펼치는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공연 후 사진 및 영상을 제공해 앞으로 이수자들이 다양한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280-1500으로 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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