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소리문화전당서 진행

노스트로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가 3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진행된다.

공연 부제인 ‘고전, 베토벤’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공연은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을 서두로 피아노협주곡 3번, 교향곡 4번이 마련됐다.

피아노 협연은 김성훈 피아니스트가 나선다.

선화예술중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김성훈은 동아음악콩쿠르 1위, KBS신인음악콩쿠르 금상을 비롯해 해외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성신여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주활동 뿐 아니라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공연은 오후7시30분에 진행되며 전석 1만원이다.

한편, ‘우리들’이란 뜻의 이탈리아 노스트로 오케스트라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마음을 열고 자발적인 참여와 양보, 배려가 밑거름이 되어 만들어진 오케스트라이다.

대부분 자생예술단체 창단과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좋은 연주단체를 위해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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