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남 마주보며 흥 돋우는 '우리가락 멋과 맛'
전북-전남 마주보며 흥 돋우는 '우리가락 멋과 맛'
  • 홍민희
  • 승인 2015.07.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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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전남도립국악단 상호교류 통해 문화발전 도모 24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조용안 단장
▲ 전남도립국악단 박승희 지휘자
▲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전라남도립국악단과 손을 잡고 24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교류공연 '마주늘품 Ⅱ’을 선보인다.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전라남도립국악단과 손을 잡고 또 한번 무대에 선다.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교류공연 ‘마주늘품Ⅱ’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국악을 널리 알리고, 타 시.도간 상호교류를 통한 우호증진과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전남도립국악단과는 지난해부터 교류공연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남 순천에서 ‘마주늘품Ⅰ’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 단의 대표곡들을 선정, 우리가락의 멋과 맛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순서로 펼쳐지는 관현악 ‘남도아리랑’은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공연에 위촉 초연된 곡으로 박범훈 작곡의 신모듬과 더불어 현재까지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곡이다.

장새납 협주곡 ‘열풍’에서는 북한에서 새롭게 개량 제작된 악기로 섬세한 음향조절 기능을 보완하여 여러 템포의 기교적인 연주가 가능하게 된 민족개량악기인 장새납을 만날 수 있다.

국악가요 ‘여인, 배 띄워라’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국악에 서양음악을 접목,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은 창작곡이다.

이날 사회를 맡은 오정해가 열창할 예정이다.

1부 마지막 순서인 ‘바람의 유희’는 피리를 위한 관현악곡으로 우리 시대의 다양한 리듬을 한 곡에 담은 창작 피리협주곡이다.

2부 순서의 첫 순서는 25현 가야금협주곡 ‘아리진도’로 펼쳐진다.

‘아리진도’는 전라도민요 진도아리랑을 주제로 변주한 곡이다.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은 소리적 요소와 각기 다른 현악기의 특징들을 아쟁산조 안에 담아낸 곡이다.

변화무쌍한 음색의 조화가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선율로 짜여져 있다.

강렬한 비트와 역동적인 관현악의 선율이 어우러져 타악의 맛과 멋이 유감없이 표현되는 모듬 협주곡 ‘타’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인과 배우, 학자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정해씨가 진행을 맡는다.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454-5535).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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