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7일 만 3~6세 아동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예방을 위한 자가시력 검진을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가시력 검진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해 가정에 배부하는 시력 검진표로 자가검진을 실시한 후 이상이 발견되는 아동의 경우 보건소에서 2차 시력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최종 안과 정밀검사를 받아 선천성 백내장, 사시 등 시력이상으로 검진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수술비를 지원하고 약시 아동에게는 치료패치 및 치료상담을 무료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시는 시각발달 단계인 7~9세 이전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시각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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