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목공예-염색-서예-한국화··· 5色체험 오感만족
도자기-목공예-염색-서예-한국화··· 5色체험 오感만족
  • 박정미
  • 승인 2015.09.03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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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 목공예체험장서 연필통-나비 만들고 아리랑문학관서 '아리랑' 속 지삼출과 조우도

‘벽골제’로 유명한 김제에서 ‘창작스튜디오’. 지역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주며, 시민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는 김제시 창작스튜디오에서는 ‘도자기’ ‘목공예’ ‘천연염색’ ‘서예’ ‘한국화’ 체험이 열려있습니다.

5人5色! 예술작가들과 함께 하는 창작스튜디오!지금부터 재밌는 체험여행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버스를 잘못 내려 길을 헤매게 되었지만, 주변의 논 밭을 보며 걸어갔습니다>

버스를 잘못 내려 예상치 못하게 길을 헤매게 됐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김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좌측방향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벽골제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창작스튜디오는 벽골제 건너편으로, 아리랑문학관 옆 건물입니다.

그런데 아리랑문학관을 아리랑 문학마을로 착각하면서 버스를 잘못 내렸습니다.

길을 물어볼 때도 ‘아리랑 문학마을’을 찾으며,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는 말을 듣고 논밭과 나무로 둘러싸인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공예체험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체험장으로 가는 길 도착이 늦어지자 예약을 위해 미리 연락했던 ‘공예체험’의 송재권 선생님께서 직접 태우러 오셨습니다.

차를 타고 가니 걸어서 1시간은 족히 걸렸을 것 같더군요.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해 다소 당황해했지만, 이런 것이 여행의 묘미인가요? 덕분에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기분 좋은 여행길이었습니다.

 

 

<벽골제 안에 있는 목공예실로 소수인원이 체험할 때는 이곳에서 진행됩니다.>

5가지 체험 중 ‘목공예’를 선택했습니다.

창작스튜디오에서 체험할 줄 알았는데, 벽골제 안에 있는 초가집인 ‘목공예실’에서 체험을 실시했습니다.

목공예를 담당하시는 송재권 선생님께서 소수의 인원이 예약을 했을 경우, 아늑하게 이곳에서 진행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목공예를 체험하고 나서 창작스튜디오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목공예실에는 다양한 목공예 작품들이 진열되어있었습니다.>

나비·학·팽이·나막신(신발)·연필통·열쇠고리·시계 등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저마다 독특한 목공예작품들에 눈을 뗄 수 없어 한참을 구경하다 받침대 만들기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편백나무 향기가 나는 받침대 만드는 중>

받침대를 만들면서 자주 나무향기를 맡았습니다.

상쾌하고 좋은 편백나무 향기가 코끝에서부터 전해져 오는데 기분이 참 좋더군요. 그런데 모기가 편백나무의 향기를 싫어해서 편백나무 주변에는 모기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모기약으로 활용이 된다고 합니다.

 

 

<‘폭풍은 나무의 뿌리를 더 깊게 만든다’ 받침대 작품(왼쪽)과 청지기 받침대 (오른쪽) 완성 기념컷>

목공예 체험은 보통 나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단순히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무의 종류와 특성을 오감으로 이해합니다.

나무의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고, 나무마다 다른 질감을 만져보며 비교해보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또한 나무의 나이테, 쓰임새 등에 대해 배운 후 목공예 작품의 종류와 의미들을 알아가는 유익한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폐교가 된 벽제초등학교 건물을 활용하여 재구성된 문화공간인 벽골제 창작스튜디오>

목공예 체험을 마치고 벽골제 맞은편에 위치한 ‘창작스튜디오’를 방문했습니다.

김제시 ‘창작스튜디오’는 벽골제박물관단지 내 폐교가 된 벽제초등학교 건물을 활용하여 재구성된 문화공간으로 조정래 아리랑 문학관과 나란히 위치해있습니다.

 

 

<복도에는 예술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자기’ ‘목공예’ ‘천연염색’ ‘서예’ ‘한국화’ 교실은 복도를 따라 길게 이어져있습니다.

저마다 자신의 특색을 뽐내는 다양한 모습들이 참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인가요. 작품 전시회 개최 또는 예약이 없어 문이 열려있지 않았습니다.

 

 

<유일하게 잠겨있지 않았던 ‘도자기 공예’ 작업 공간 내부>

 ‘창작스튜디오’는 상시 운영하는 체험이 있고 정해진 요일에 맞춰 운영하는 체험이 있으며, 각 분야별로 선생님께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예약제를 실시합니다.

이렇다보니 예약이 없을 땐 자리가 빌 경우가 생기는데, 하필 그 날이 방문한 날이 되었습니다.

 

 

<1층에는 예술작가들의 작업공간이자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며, 2층은 체험실로 운영되기도 하고 축제기간에 전시관으로 활용됩니다.>  

창작스튜디오에서는요~~ 발걸음이 뿌듯해질 수 있도록 ‘창작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체험을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진출처 :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 메인>

 

서예·문인화 조상종 예술작가

수 강 일: 수·토·일

체험내용 : 붓 잡는 법 등 서예이론과 실습. 나만의 부채와 족자 만들기 등

예약문의 : 063.547.5505 / 010.3670.6664

수강 날짜 이외의 날에 체험을 원하시면 예약 시 문의하시면 됩니다.

붓으로 글씨를 예술하는 서예는 단순히 글씨를 멋지게 쓰는 것만 아닌 정신수련에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 캘리그라피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창작스튜디오에서 먼저 ‘서예’의 정석을 재미있게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국화 김승학 예술작가

수 강 일 : (월)·목·토

체험내용 : 한국화에 대한 이해와 먹과 채색을 활용한 기초적인 한국화 기법 실습 화선지/부채에 나만의 한국화 그려보기 등

예약문의 : 063.540.4985 / 010.8640.7946

한국화는 우리나라 사람이 독특한 화법으로 그리는 수묵화와 채색화 등을 말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배워본다면 자신만의 멋진 한국화를 그려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한국화 작품 하나 기념으로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목공예 송재권 예술작가

수 강 일 : 연중 무휴(예약)

체험내용 : 목공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체험 목공예 창작품 만들기 등

예약문의 : 063.546.5859 / 010.3675.5856  

10종류의 나무들을 알아가며 나이테 이야기, 추운지방과 더운 지방의 나무의 차이는 뭔지, 목공예·전통악기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배우면서 만드는 목공예 체험입니다.

자신만의 어떤 의미를 부여하며 목공예 작품을 만들어보세요!             

 

도자기 공예 장동국 예술작가

수 강 일 : 연중 무휴(예약)

체험내용 : 손으로 직접 반죽하며 만드는 펀칭/코일링 /판성형을 통해 그릇 만들기/ 물레를 직접 돌려 도자기 만들기/ 초벌구이 된 그릇에 그림그리기 등

예약문의 : 063.546.7534 / 010.7448.0002  

흙을 빚어 높은 온도의 불에서 구워 만드는 도자기에는 고도의 장인정신이 깃들여져있습니다.

이처럼 나의 가족 그릇 등 다양한 식기나 장식품을 자신만의 정성 담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 손으로 빚어보거나, 도예가처럼 물레를 돌려보면서 말이지요. 체험을 통해 만든 자신만의 그릇은 초벌과 재벌의 과정을 거쳐 완벽한 도자기가 되어 택배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천연염색 이지연 예술작가

수 강 일 : 예약시 연중 가능 (화·목은 오후에 가능)

체험내용 : 염색의 기초이론 및 쪽과 황토를 활용한염색 체험 농산물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의 천연염료 만드는 방법 등

예약문의 : 063.544.7178 / 010.9658.2241

천연염색 체험은 꽃잎, 과일껍질, 식물의 줄기 등 다양한 자연에서 얻는 재료를 가지고 자신이 직접 색을 만들어 손수건, 옷, 방석, 쿠션 등에 염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색한 천을 가지고 가방, 방석 등등 바느질을 해볼 수 있는 주방공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천연염색으로 만든 기념품들을 소중한 이에게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은근히 풍기는 천연색의 매력! 서로의 마음에 곱게 물들여 보아요  

TIP 운영시간 : 09:00~18:00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http://create.gimje.go.kr/index.sko)에 기재된 체험 운영 날짜와 차이가 있습니다.

이곳에 적힌 운영 요일은 포스팅을 작성한 최근 기준으로 예술작가님께 직접 물어 본 후 기재된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날짜 및 시간에 체험이 가능한지 문의하는 것이 정확하겠지요.^^  

 

 

<“삶이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단 한 번의 여행이다” 받침대 공예품>

한국의 멋을 느끼며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김제시 창작스튜디오에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나들이 떠나보세요~또는 친구들과 함께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굿! 좋은 생각입니다!

 

<아리랑을 테마로 한 조정래아리랑문학관>

창작스튜디오에서의 체험을 다 마쳤다면, 바로 옆에 있는 조정래의 아리랑문학관도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테마로 한 문학관인데요.

관련 블로그 기사를 한번 참고해보세요.  

[김제여행]소설 아리랑 속 일제시대로 걸어들어가는 '김제 아리랑 문학여행기 창작스튜디오를 가는 동안 길을 헤맸던 ‘아리랑 문학마을’은 소설 '아리랑'에 등장하는 마을과 인물들이 살았던 집을 재현에 놓은 곳으로 아리랑 문학관과 2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아리랑 문학관에서 바라본 풍경>

창작스튜디오와 조정래 아리랑문학관 그리고 벽골제는 서로 가까이 모여 있습니다.

지평선의 땅, 김제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반도의 역사를 배우며 자연 속에서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창작스튜디오 가는 방법

홈페이지: http://create.gimje.go.kr/index.sko

버스: 터미널에서 부량, 화호, 평교, 금강, 상평 방면 승차, 15분소요시외버스터미널에서 좌측방향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여행계획을 세우신다면 버스번호와 시간표를 참고 하세요~

 

 

/자료제공=전북도청= 전북은 지금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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