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전북미술특별전' 8~23일, 전북예술회관서 진행

▲ 이건용 作 '여성을 위하여'

전북지역의 대표적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8일~23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전북미술특별전’을 가진다.

이번 전시는 11일 개막예정인 ‘아시아 현대미술전’에 앞서 전북의 대표성 있는 작가들 작품을 먼저 만나는 자리로, 외국의 작가, 큐레이터, 비평가, 미술관장 등에게 전북미술의 독창성을 과시하고 상호교류를 증진시킬 목적이다.

이번 전시는 김문철, 김연경, 유휴열, 이동형 등 총17명의 자가가 참여해 전북미술의 위상을 뽐내게 된다.

또 서양화, 한국화, 설치, 도예, 사진, 서예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이며, 원로작가부터 중견, 신진작가까지 총 망라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1일 오후6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아시아 작가들과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23일~29일에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장석원 관장은 “전북화단이 아시아 중심이 돼 아시아 중요 작가를 불러들이고 전북 작가가 아시아로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전시는 전북미술을 제대로 보여주고자 하는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 장이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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