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건 표명진 작가의 생각모음집 ‘여명’(신아출판사)이 출간됐다.

평소 살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 인상적이었던 일, 불만스런 일 등을 써서 남기고 싶었다는 작가는 운명처럼 수필의 날에 원고를 마감하며 글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은 ‘회상’, ‘여명’, ‘지혜’, ‘유감’, ‘인연’, ‘회환’이란 주제로 인생을 거쳐오며 느낀 삶의 모든 감정을 언어로 녹여냈다.

저자는 인사말을 통해 “여명(黎明)이라는 책 제목이 옳은 예언이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생각이 문장이 되는 기적을 통해 많은 걸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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