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손흥민이 맹활약하면서 소속팀 토트넘이 한국어 서비스를 강화했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 소셜 미디어팀은 구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웹사이트에 한국어 패치를 설치하고 콘텐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그의 그라운드 안팎의 콘텐츠를 담은 이미지와 비디오 영상물 등을 한글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또 구단 웹사이트에는 인터뷰와 경기에 관한 내용을 담은 기사는 물론, 토트넘 관련 구단 내용들도 제공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지난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었고,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두 골을 몰아 넣으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한편, 토트넘은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공적으로 해왔던 것처럼 1억8천만명의 축구팬들이 있는 아시아에 발을 뻗어오고 있다.

토트넘은 홍콩에 본사를 둔 AIA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어, 힌두어 등 아시아 5개 언어로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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