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하수도사업소가 12일 최근 비난을 사고 있는 금강물 수돗물 혼합공급에 대해 사과했다.

상하수도 최 양옥단장은 12일 오후2시에 익산시 신흥정수장 홍보관 에서 열린기자간담회 에서 40년만의 극심한 가뭄에 절실 한 심정으로 조금이나마 대아수계 상수원 확보기간을 연장하고 향후 대아수계 고갈에 따른 제한급수를 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아수계와 금강 물을 혼합하여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시장에게 보고도 없이 상수도 사업단자체적으로 판단에 의해 수돗물을 공급했다고 해명했다.

최단장은 현 박 경철 익산시장의 강력한 의지 달리 추석을 앞두고 급한 마음에 금강 물을 혼합하여 수돗물을 생산 공급을 한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고하며 울컥했다 .

이어 ,최 단장은 " 시민들에게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상하수도사업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

덧붙여 ,"그 기간 동안 대아수계와 금강 물을 혼합한 원수의 경우 하천수 생활환경 기준 2등급으로 정수처리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생산된 수돗물 또한 먹는 물 수준에 모두 적합하였다" 고 강조했다 .

한편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에서는 광역상수도 전환이 지연되는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조속히 광역상수도전환에 노력하겠다며 수돗물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

 

/익산=문공주기자gongju6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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