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교눈높이 전국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리그 시상식이 13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진행됐다.

초등부 우승팀은 전주조촌초로 리그 11경기 11승,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중등부는 완주중이 2010년부터 올해 리그까지 6연패를 달성했다.

고등부는 전주공고가 처음 분리돼 실시된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 시작된 축구리그는 7개월 동안 진행되면서 참가팀들의 전력이 향상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등리그 1위팀 완주중과 2위팀 동대부속금산중은 각각 9승1패로 승점이 동일해 승자승이 적용됐고, 3위 이리동중과 승점은 단 3점에 그치고 있다.

또 고등부는 1위팀 전주공고와 2위팀 군산제일고의 승점이 1점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겨뤘고, 2위~4위는 승점이 동일해 페어플레이 점수로 순위가 결정되기도 했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선수들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말이나 공휴일에 치러진 이번 리그에는 74개 경기장에 감독관 70명, 심판 417명, 운영요원 296명 등이 투입돼 191경기를 가졌다”며 “일 년 동안 리그가 잘 마칠 수 있도록 수고해준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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