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오는 31일~1일 전주에서 개최된다.

선수와 임원, 동호인, 관람객, 자원봉사자 등 5,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로, 31일은 송천동 어린이회관 내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트랙경기가, 1일은 전주종합경기장~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인라인마라톤 및 인라인산업전이 마련됐다.

세계 랭킹 10위권 내 남녀 선수 및 국내 엘리트 선수를 포함해 20개국 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42km 오픈부, 동호인부, 21km 일반경쟁, 21km 단체부, 6km 초등, 유치부 등 8개 부문에 걸쳐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국내외 선수 및 국내 동호인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인라인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전주대회를 국내 최고의 대회로 명실상부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인라인 꿈나무 육성과 저변확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참가접수는 16일까지며, 대회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 대회 꽃인 자원봉사자 모집도 진행중이며,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및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대회 관계자는 “트랙대회와 마라톤대회를 세분화해 보다 많은 어린이 선수와 가족, 동호인들이 대회기간 전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대회를 즐기면서 동시에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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