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43 銀 49 銅 70개 11위 요트 호비 16급 金 1개 획득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은 21일 금43, 은49, 동70개로 종합점수 1만7,603점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전날 종합순위 7위까지 올랐지만 타시도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한 채 하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결승에 오른 단체종목이 선전한다면 종합순위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전북은 금메달을 단 한 개 획득하는 데 그쳤다.

요트 남자일반부 김근수, 송민재(부안군청)는 호비 16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대를 모았던 육상 1,500m 신소망(익산시청)은 4분34초07로 은메달에 머물렀고, 레슬링 98kg급 조영민(전주대)과 수영 접영 100m 권한얼(전주시청)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단체종목은 동메달을 확보한 채 금메달을 위한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탁구 이일여고는 인천 인천여상을 상대로 4대2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핸드볼 전북제일고는 경기 남한고에게 33대29로, 정읍여고는 충북 일신여고를 36대31로 누르면서 준결승을 통과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은 단체 3종목 4팀, 체급 2종목 15명, 기록 4종목 35명 등이 마지막 금 사냥을 펼치게 된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오늘 경기는 금메달과 인연이 없는 경기운영을 보여줬다”며 “대회 마지막을 하루 앞둔 22일은 최선의 전략을 펼쳐 목표순위를 달성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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