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세종시에서 어린이 소리극 ‘깨비깨비 도깨비’를 공연한다.

26일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대표작품인 어린이 소리극 ‘깨비깨비 도깨비’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동 주관한 것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지정된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소리극 ‘깨비깨비 도깨비’는 지난 2006년 초연 후 90여회가 넘는 공연을 펼치며 꾸준하게 사랑받아 온 작품으로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다.

인형극, 판소리, 탈춤 등과 함께 전통 국악기의 연주를 더해 가족 모두가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620-2332),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044-200-1474)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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