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전북도가 도내 탄소기업에 투자할 화교자본 유치에 나섰다.

전북도와 김제시,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된 전북도 투자유치단은 27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돌며 중화권 화교 업체들을 대상으로 탄소기업 육성자금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들은 전북도가 국내 최초로 제정한 '탄소기업 유치 조례'를 설명하고 싱가포르 투자청과 싱가포르 제조업협회, 말레이시아 중화상공회의소, 말레이 투자청 등을 대상으로 투자를 적극적으로 권유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 기업이 도내에 투자하면 탄소관련 업체의 일자리가 늘어날 뿐 아니라 민선 6기 들어 전북도의 핵심 동력산업으로 추진 중인 탄소산업의 저변확대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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