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수도권 팬들과 연고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축구와 여행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전북현대는 전주시, 코레일 전북본부와 함께‘KTX 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전북현대 닥공 축구 기차여행’상품을 개발했다.

이번 상품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북현대의 수도권 팬들의 관람 편의 제공, 연고지역 전주시의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코레일의 철도관광객유치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개발하게 됐다.

이번 상품을 통해 축구팬들은 전주시 최고의 관광지 한옥마을을 방문하고, 전북현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관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오는 21일 오후 3시 열리는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성남전은 전북현대의 우승 세레머니가 펼쳐지는 경기로 축구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선 KTX를 이용하는 이번 상품은 21일 오전 7시20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하여 익산역에 도착한다.

전주한옥마을·한지박물관·자만벽화마을 등지를 관광할 예정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전북현대 경기관람과 우승 세레머니를 함께 만끽한 후 오후 6시30분 익산역 KTX 열차를 이용해 귀가하게 된다.

이번 상품은 왕복 KTX 운임, 연계 차량료, 전북현대 일반석 관람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품 가격은 용산역 대인 기준 6만1000원(소인 5만5000원)이다.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전주시와 전북현대, 코레일이 여행비용 일부를 보조 및 할인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다.

자세한 문의는 기차여행 전문사인 해밀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전북현대 홈경기 응원을 와주시는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며 항상 감사함과 미안함이 교차 했었다.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경기관람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전북을 응원하는 많은 팬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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