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북애향대상'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선정

▲ 이규환
▲ 정완철
▲ 서거석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는 전북애향대상에 전 전북대학교 총장 서거석씨를 선정하는 등 3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30일 오전 본부 임원실에서 전북애향상심사위원회(위원장 김광수)를 개최한 가운데 ‘제38회 애향대상’ 수상자로 애향대상에 서거석 전 전북대학교총장(61)을 비롯, 애향본상에 정완철 완주 용진단위농협장(68),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업특별대상에 ㈜건보(대표이사 이규환)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서거석 전 전북대학교 총장은 재임당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유치(정원 80명)와 한국폴리텍대 고창캠퍼스무상 인수, 대학 재정의 획기적인 확충 등 재임 기간 중 1조 8천억원 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그 결과 국립대 유일 전국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 8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정완철 완주 용진단위농협장(68)은 용진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안이 정부의 모범적인 사례로 선정돼 전국 2천500여명의 단체에서 용진농협이 전수한 교육, 시스템, 시설 등을 벤치마킹 했다.

또 완주군 생활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며 수영협회와 군 체육회 등에 1천800여만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이웃에게 나눔 사랑을 실천해왔다.

㈜건보는 인삼재배의 주산지인 진안군의 특성을 살려 1989년 진안농공단지에 자본금7억투자해 지역민이 생산한 질좋은 인삼(홍삼)원료를 가공하고 있다.

세계 어느곳에서나 ‘진안홍삼의 진가를 알리고 한국의 참맛을 실현 한다’는 원칙을 갖고 현재는 자산규모 53억원에 연매출 45억(수출 9억)에 이르는 친환경식품회사로 성장, 연 40명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애향대상 증정식은 내달 10일 오후 5시 호텔르웬에서 수상자 및 가족, 기관단체장, 도민 등 310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릴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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