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활동을 마친 새정치민주연합 전주 완산을 이상직 의원의 세밑 행보가 분주하다.

지난 2일 새벽 예산안 국회통과를 마친 이 의원은 그 여세를 몰아 전북에 내려와 오전에 전북도청에서 3년 연속 전북 국가예산 6조원 달성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고 곧바로 오후 2시부터는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전주완산을 당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원대회에는 완산을 지역 당원 2천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고, 송하진 도지사와 김광수 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 도내 정치인들이 당원대회를 찾았다.

이날 문재인 당 대표는 영상인사에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주이전을 대선공약을 이상직 의원이 건의했고, 전북 국회의원들과 함께 이뤄냈다”면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도 이 의원이 지난 4년 동안 뚝심 있게 추진한 노력의 결과물이어서, 이 의원은 실물경제를 아는 우리 당의 대들보”라고 말했다.

또한 정세균 상임고문도 “당이 어려운 시기에 이 의원은 당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서 “당에서 대표는 바뀌어도 직능사령관은 실물경제통인 이상직이었다”고 격려했다.

이상직 의원은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위 위원으로 전북 국가예산 6조 시대를 3년 연속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뿌듯하다”면서 “뚝심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이끌어냈지만, 새벽 정기국회 마지막 날에 남양유업 사태에서 시작된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리점법이 드디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법제화한 유통산업법과 재벌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면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리는 하도급법에 이어 대리점법까지 경제민주화를 위한 이상직 법들이 모두 국회를 통과해 기쁘다”는 소감도 피력했다.

이날 당원대회를 마친 이 의원은 뒤이어 전북소상공인 직능단체 워크숍에서 직능단체를 대변하고 입법과 백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이끌어낸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한편 이 의원은 올해 금융소비자원이 선정한 국정감사 대상에 선정됐고, 3년 연속 유권자 대상과 3년 연속 위대한 한국인 100인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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