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레스터시티와 쉽지 않은 일전을 치르게 됐다.

FA는 7일(이하 현지시간) 2015-2016 시즌 FA컵 3라운드(64강) 대진을 발표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EPL 선두를 달리는 레스터와 홈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올 시즌 6승8무1패(승점 26)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지만, 레스터시티는 9승5무1패(승점 32)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특히, 제이미 바디가 EPL 11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의 돌풍을 이끌고 있고, 리야드 마레즈도 득점 2위에 랭크돼 있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15위)는 옥스포드 유나이티드(4부리그)와 원정 경기를 갖고, 이청용의 크리스털 팰리스(8위)는 원정에서 사우샘프턴과 맞붙는다.

지난 시즌 FA컵 챔피언 아스날은 선덜랜드와 홈 경기를 갖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3부리그)와 만난다.

FA컵 3라운드는 내년 1월 8일과 11일 사이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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