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 '꿈다락문화학교' 육아지원센터서 12일 최종발표회

▲ 오는 12일 익산문화재단의 '익산Dream가족오케스트라·합창'이 최종 발표회를 갖는다.

익산문화재단의 ‘익산Dream가족오케스트라·합창’이 최종발표회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

9일 익산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익산Dream가족오케스트라·합창이 익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최종발표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가족오케스트라는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모여 음악을 통해 대화하고 소통하며 건강하게 가족문화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익산에 거주하는 20가족 62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개인별 레슨과 파트연습, 단계별 합주연습을 병행해 실력을 다졌고 지난 7월에는 중간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오는 12일 최종발표회에서는 관악·현악·합창 각 파트별 앙상블과 오케스트라 합주, 오케스트라·합창 합주로 구성된다.

쇼스타코비치 왈츠, You raise me up, O Sole Mio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과 Blue tango와 Pachelvis, Screen Music Selection 같은 특색 있는 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부르는 캐럴과 오케스트라와 합창팀이 함께 준비한 ‘아름다운 나라’도 선보인다.

가족오케스트라·합창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가족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가족관계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 함께 꾸는 꿈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됐다”며 “우리 가족의 소통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새로운 가족이 생긴 기분이다”고 말했다.

최종발표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최종발표회 참석 등 관련 문의는 익산문화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으로 하면 된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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