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학 한국신문학인협회 전북지회가 2015 제8집을 내놨다.

제4회 전북신문학 수상작인 이남구의 ‘세월아! 가지를 말아라’, ‘서울이 천국인가?(Ⅱ)’, ‘시드니의 수족관’도 만나볼 수 있다.

시와 수필 각 장르가 고루 담겼으며, 초대석으로 양병호, 이태현, 장태윤, 주봉구, 정군수, 한성수, 김학의 글이 실렸다.

이번 신문학 8집을 살펴보면 애틋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

故 곽병술 선생의 추모의 글에는 회원들이 안타깝고 절절한 마음이 가득 묻어난다.

추모글에는 이대순, 고재흠, 이남구 수필가가 함께했다.

고인의 유고글도 함께 실렸는데 ‘가계와 부모님’, ‘초등학교 시절’, ‘신문배달로 학비를’ 등 7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신영규 편집주간은 편집후기를 통해 “곽병술 선생은 초창기부터 신문학에 참여해 많은 공로를 남겼다”며 “홀연히 떠나 애석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